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청담동 교회 목사의 마케팅 '신규 페이 투자 유도'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3월 14일, 청담동 소재 교회의 목사 A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하였다. A씨는 2022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조이153페이'라는 신규 결제수단 업체에 투자하면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신도들을 유인하여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단순히 개인 목사의 도덕적 일탈로 보기에는 구조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 내에서 목사에게 집중된 권력 구조와 신도들의 절대적인 신뢰는 금융 사기와 같은 범죄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 요인으로 지적된다. 많은 교회들이 목사의 절대적 리더십 아래 운영되며, 그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비판이나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 유사 사례 및 .. 더보기
사실 사이코패스였던 가톨릭 성인 마더 테레사?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자선가로 알려진 마더 테레사는 2016년 가톨릭 성인으로 시성되었지만, 그녀의 결정과 행동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해왔다. “빈자의 성녀”라는 칭송 뒤에는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심지어 미화하고, 막대한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운영했으며, 권위주의적 태도로 독재자들과 유착했다는 주장이 있다. 과연 그녀는 성인인가, 아니면 연민 없이 고통을 방치한 사이코패스에 가까웠는가? 아래에서는 마더 테레사의 실제 행적과 결과를 바탕으로 그 어두운 이면을 살펴본다. 죽어가는 이들의 집, 고통 속에 방치된 환자들마더 테레사가 1952년에 설립한 인도 콜카타의 칼리가트 ‘죽어가는 이들의 집’(Nirmal Hriday) 건물 전경. 그녀는 거리에서 죽어가는 빈민들을 거두어 이곳에서.. 더보기
성직자의 성범죄, 거룩한 가면을 뒤집어쓴 면죄부는 없다. 충격적인 현실로 드러난 ‘거룩한’ 범죄얼마 전 앤서니 피어스(84)가 과거 교구 사제 시절 저지른 성범죄를 자백한 후 징역 4년 1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이 사건의 피해자는 “지금까지도 수치심과 당혹감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그가 내 인생이 이렇게 된 데에 큰 책임이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성직자의 탈을 쓴 범죄가 남긴 상흔은 이처럼 깊고도 고통스럽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세계 곳곳에서 성직자에 의한 성범죄 추문이 반복되어 드러나고 있지만, 교회의 대응은 한결같이 늦고 미흡하며, 때로는 조직적인 은폐로 일관해왔다. 종교 권위를 방패 삼아 책임을 회피하다가해 성직자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권위를 범죄의 방패로 삼아왔다. 수많은 사례에서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맹목적 .. 더보기
신생아 학대 사건 일어난 대구가톨릭 병원의 입장, 개인의 일탈일 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믿기 힘든 학대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병원의 간호사들은 생후 일주일 된 신생아를 돌보면서 SNS에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같은 글을 올리고, “진짜 성질 더럽네” 등 아기를 조롱하고 폭언하는 내용을 남겼다​. 부모들이 “설마 우리 아기한테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경악할 정도로, 신생아실에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다. 돌봄을 받아야 할 가장 연약한 생명들에게 가해진 이러한 행태는 국민적 공분을 샀고,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실 간호사가 SNS에 올린 사진의 일부로, 아기를 안고 “성악설이 맞는 이유…” 등의 막말을 적은 모습이다. 해당 병원 간호사들은 여러 신생아 환아를 돌보는 중 부적절한 글귀와 사진을 .. 더보기
사이비 타령 하던 대한예수교장로회도 이젠 신종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 내 대표적인 보수 교단이지만, 최근 교단 운영 방식과 내부 정책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교회 권력 구조, 내부 견제 장치의 부족, 특정 교리 해석에 대한 고수 등의 문제로 인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1. 대형교회 목회자 세습 문제목회직 세습은 한국 개신교 내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 온 주제이다. 이에 따라 예장 합동은 2013년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을 승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총회에서 이 결정을 번복하였고, 이후 ‘세습’이라는 용어 자체를 회피하며 논의가 제한되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대형교회 내 목회직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경우, 공식.. 더보기
물러나지 않는 프란치스코 교황, 책임인가 욕심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교황직에서 물러날 계획이 없음을 여러 차례 밝히고 있다. 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하면서도 교황직을 평생의 사명으로 여기며, 심각한 직무 불능 상태가 오지 않는 한 조기 퇴진을 고려하지 않는 입장이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 일부 언론과 평론가들은 헌신의 표현으로 보기도 하지만, 교황직에 대한 개인적 집착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이러한 행보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사례와 비교된다.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킨슨병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사망 직전까지 교황직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당시에도 희생적인 결단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교황청 운영의 투명성 저하를 우려하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반면,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진 .. 더보기
사이비로 낙인 찍힌 한국 성결교회의 역사, 교리, 조직과 내부 문제점 한국의 성결교회는 1907년 5월 김상준과 정빈 목사가 서울에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미국의 홀리네스(Holiness) 계통 선교 단체인 동양선교회(Oriental Mission Society)의 지원으로 세워진 것으로, 초기에는 복음 전도와 성경 교육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1921년에는 제2대 지도자 킬보른(E. A. Kilbourne) 선교사의 내한을 계기로 교단 조직을 공고히 하여, 조선예수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라는 명칭으로 공식 교단을 형성하였다. 일제강점기 동안 교세를 확대하였으나, 1943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광복 후 재건된 성결교회는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된 에큐메니컬 운동 참여 여부를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교단이 분열되었다. 그 .. 더보기
업데이트된 사이비 리스트 및 근황 아래 단체들은 실제 범죄 및 사회적 분란을 초래했기에 그에 따라 사이비도 최신화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한국 개신교 주요 교단들은 신앙의 도덕성을 지키기는커녕 목회자 범죄와 부패 사건이 끊이지 않으며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성범죄, 재정 비리, 세습 등 각종 추문은 교단을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지만, 정작 교단 지도부의 대응은 미온적이거나 자기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범죄 집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예장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성결교단 등 가리지 않고 JMS나 통일교 등 기존의 사이비도 포함하여 대표적인 범죄 사례들을 교단별로 짚어보고, 비판적으로 이단 및 사이비 리스트를 최신화 시켜본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여신도 성범죄 사건J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