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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행사

피해자를 만드는 세계청년대회 세계청년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는 신앙을 다지고, 청년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기 위한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톨릭 교회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성 학대 문제와 이를 둘러싼 미온적인 대응을 고려할 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추가적인 우려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르투갈 가톨릭 교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성 학대 문제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신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20년까지 피해자가 최소 4815명에 이른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여전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가해자로 지목된 성직자들에 대한 처벌조차 미루는 모.. 더보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괜찮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근 강경한 처벌과 권위적인 태도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027년 세계청년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가톨릭의 가르침을 배우고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기회로, 가톨릭의 포용과 사랑을 상징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교황이 보수 성직자들에게 내린 엄격한 징계와 같은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이러한 종교 행사와 신앙의 가르침이 과연 청년과 아이들에게 진정한 유익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청년들에게 가톨릭 신앙의 가치를 전하고, 그들을 미래의 교회 지도자로 양성하는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교황의 행보는 종교의 근본적인 가치인 사랑과 포용보다는 권위와 통제에 더 집중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