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부 Tony Anatrella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는 바티칸의 조치 부재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natrella 신부는 동성애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었으며, 성적 치료를 중단하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바티칸은 파면이나 다른 제재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바티칸이 성인을 학대하는 신부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취하기를 꺼리는 또 다른 증거로 여겨집니다.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의 성적 학대 혐의에 대한 파리 대교구의 성명에 따르면, 형사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소시효도 초과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바티칸은 2016년에 시작된 교회 조사 이후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해 "즉각적으로 심리치료사로서의 모든 활동을 포기하라"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 아나트렐라 신부는 성인 학대 혐의로 인해 대교구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Nadia Debbache 변호사는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가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는 것에 대한 여러 신고에도 불구하고 바티칸이 파면이나 다른 어떤 제재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의 실망을 표현했습니다.
파리 대교구는 공식적으로 아나트렐라 신부에게 모든 편집 출판물, 공개적인 목회 및 학회 참가를 중단하도록 요청했지만, 이러한 조치는 법적 제재가 아닌 경고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바티칸은 최근에는 성인을 상대로 한 학대 및 권위 학대를 인정하기 시작했지만, 이 사건에서는 여전히 편법적인 처리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리인인 Nadia Debbache 변호사는 "왜 그의 진술이 고려되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며 바티칸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Debbache 변호사는 또한 바티칸의 요청이 실제로는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엄한 처벌이 아닌 "법규적 제재에 대한 패널티 아래에서의 경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슬로베니아의 예수회 신부인 Marco Ivan Rupnik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 사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제직을 박탈당하지 않았으며, 교회의 내부 법규가 엄격한 처벌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